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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정보

당뇨와 식이관리

당뇨와 식이관리

 

 

 

 

경제발전으로 빈곤 문제가 해소된 많은 국가에서 사회적으로 건강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대사 질환의 증가 현상으로 , 가장 심각한 문제는 당뇨다.

우리나라에서도 성인의 약 20~30%가 직간접적으로 당뇨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뇨와 식이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ㅣ 사회적 건강 문제로 대두된 당뇨ㅣ

 

당뇨의 핵심 문제는 높은 혈당이다.

혈당 조절의 핵심은 첫번째.,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느냐와

두번째, 어떻게 하면 혈당을 조절하는 장치가 고장나지 않고

건강한 에너지 대사작용이 유지되게하느냐 이다.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관리하지 못한 채 높은 혈당 수치가 10년, 20년, 방치되면

혈전이 신부전증, 망막질환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당뇨 치료의 관건은

혈당을 정상으로 관리하는 것에 있다.

먹는것을 줄이든, 운동을 해서 놏아진 혈당을 낮추든, 방법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중요한것은 실천이다.

 

실제 우리의 삼릉 돌아보자,

우리는 체중 감소를 위해 먹는것을 어떻게 줄일것인가 위주로만

생각해왔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효율적인

체중관리와 혈당관리가 되는지에 대해서는 간과했던 것 같다.

 

 

ㅣ당뇨가 생기는 원인ㅣ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 갑자기 높아진 혈당에 대해서

우리몸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한다.

인슐린 호르몬은 에너지원(포도당)이 필요한 세포로 이동되게 하는데

이 과정에서 만약 포도당이 너무 많아 남게 되면

중성지방으로 변해 간이나 피부 조직에 저장되고

지방간이나 비만을 유도하게 된다.

더욱 나쁜 것은 반복되는 고혈당으로 인해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당지수가 낮은 음식의 경우 혈중으로 포도당이 서서히 유입되기

때문에 적정량의 인슐린이 서서히 분비된다.

즉 필요한 정도의 에너지원으로 몸 구석구석에 적정량의 공급이

이루어지게 되고 인슐린의 피로도 나타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포도당이 더 이상 남지 않기 때문에

비만이나 지방간도 예방할 수 있다.

 

이처럼 같은 양의 에너지원을 섭취하더라도

포도당이 혈중으로 공급되는 양과 속도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도출된다.

요약하면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일시에 과도하게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어

최종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게 되고 제2형 당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더 장기적으로는 비만의 요인이 되어 당뇨 발별의 빌미를 제공하고

동맥경화 발생에 직간접적 원인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ㅣ당지수와 당부하지수를 모두 고려해야 ㅣ

 

실생활에서 당지수의 구체적 사례를 들어보자면

감자와 고구마를 비교할떄 잘 알 수 있다.

탄수화문의 양이 감자는 18%, 고구마는 23%를 차지하고 있어

전체 칼로리는 고구마가 높지만

당지수를 비교해보면 감자는 85%에 이르는데

고구마는 55%로 감자보다 낮다.

즉 높은 에너지원임에도 불구하고 고구마는 감자보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에 속한다.

고구마가 감자보다 훨씬 많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서

탄수화물을 서서히 소화되게 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고려해야할 것이 당부하지수이다.

고구마는 감자보다 당지수가 낮아서

빠른 속도로 혈당을 올리지는 않지만

같은양을 섭취했을때 보다 많은 양의 당을 섭취하게 되어

당부하지수가 높은 음식으로 한번에 많은 양을 섭취할경우

다이어트의 핵심개념인 체중조절에는 불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 당뇨의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대책은 비교적 단순 명료하다.

 

우선 운동 실천이 필수적이다.

가장 추천할 만한 운동은 걷기운동으로 평소에 조금만 신경 쓰면

삶 속에서 실천이 가능하다.

여건이 괸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도

큰도움이 될수 있다.

운동습관을 들였다면 그 다음에 할 일은 건강한 식생활 유지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당지수가 낮은 식사 위주로 하되 비타민C와 E를 중심으로 한

항산화 비타민제의 섭취도 필수적이다.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과 균형잡힌 영양소의 섭취를

통해 당뇨를 이겨내자.